때론 맛있는 간식으로
때론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
우리집 주방은 발뮤다가 있기 전과 후로 나뉜다.
그리고 발뮤다의 덕을 톡톡히 본 메뉴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추억의 간식 핫도그.
어릴적 처음 맛보았던 소세지만 들어간 핫도그,
어느날부터 감자가 콕콕 박힌 핫도그로 업그레이드 되고.
커서 잊고 살다가 명랑핫도그가 생기면서
추억의 간식으로 종종 사먹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동네 매장이 없어졌다.
아쉬운대로 냉동 핫도그 사다 먹어봤지만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눅눅해서 영 별로...
그러다 발뮤다가 생기고,
이런저런 레시피들을 찾아보다가
핫도그 레시피까지 발견한것이다.
발뮤다가 있다면
그리고 핫도그를 좋아한다면
꼭 한번 먹어보시라.
메인 재료
핫도그 - 1개
전자레인지 - 우리집은 1000w
발뮤다 토스터기
- 소스 -
케챱
머스타드 (취향에 따라)
설탕 (취향에 따라)
1. 냉동실에서 갓 꺼낸 핫도그 봉지를
살짝 뜯어서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주기
2. 봉지는 제거 후 발뮤다 토스터기에 넣고
170도에 5분 돌려주기
3. 그릇에 옮겨 취향껏 소스를 뿌려주기
4. 끝
핫도그는 취향껏 구매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치즈와 소세지가 섞인게 최애이다.
소스도 취향껏 조합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케챱과 머스터드 섞기도 하고
하나씩만 뿌려 먹기도 한다.
설탕은 하나 먹자고 뿌리기 좀 번거로워서 안하지만..
그리고 발뮤다에서 핫도그 꺼낼 때 조심해야한다.
처음에 멋모르고 바로 꺼내겠다고 잡았다가
나무막대가 너무 뜨거워 헉소리가 절로 나왔다.
근데 그렇다고 또 식도록 냅두면 핫도그도 같이 식어버려서
키친타올이나 아니면 집게로 꺼내는걸 추천.
갓 나온 핫도그에 소스 뿌려서 한 입 먹으면
바삭한데 안은 촉촉하고, 치즈는 쭈~욱 늘어나고
정말 초간단인데 맛은 끝내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
핫도그의 브랜드도, 종류도 아니다.
발뮤다 토스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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