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려고 작성하는 요리 레시피 메모장
노션에도 작성해보고, 굿노트에도 작성해보고.
여기저기 흩뿌려져있어 보기 불편해서
그냥 여기에 내 맘대로 기록하고자 한다.
나는 요리를 전문적이긴 커녕
그냥 어깨너머로 배운 수준이고
근데 또 쓸데없이(?) 손이 커서
나 혼자 먹겠다고 만들었는데
솥단지 곰국만큼 만들어져서
손을 줄이는 연습을 하고있는,
그냥저냥 먹고사는 일반인...
요리하면서 영상이나 사진을 찍을
여유따윈 없으므로
참고용 이미지는 미드저니와의 협업을 통한
작업물로 대체한다.
주관적인 계량이나 방식(?)이 들어가있으므로
내 입맛에 맞는 맛보장이다
메인 재료
1~2인분 기준
- 많이 먹는 사람은 1인분
- 적게 먹는 사람은 2인분
양파 - 작은건 1개, 큰건 1/2개
당근 - 작은건 1개, 큰건 1/2개
감자 - 작은건 2개, 큰건 1개
고기 - 돼지고기 카레용 150g 정도
식용유 프라이팬 반바퀴
다진마늘 0.5큰술
맛술 1큰술
후추 조금
물 500ml
카레 or 사천짜장 가루 50g
(보통 1봉지 사면 100g 4인분 기준)
0. 재료손질
> 양파, 당근, 감자 깍둑썰기 (이미지 참고)
> 특히 감자랑 당근은 너무 두껍지 않게..
> 물 미리 떠놓기
1.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 붓고
다진마늘(0.5큰술) 넣어 볶기
(불이 너무 세면 마늘이 금방 타니까
중약불에서 기름내주기)
2. 당근, 양파, 감자, 고기를 한번에 다 넣고
이어서 맛술(1큰술)과 후추 첨가 후 볶기
(맛술과 후추로 잡내 잡기)
3. 고기 핏기가 사라지고,
채소가 적당히 익으면 물붓기 (500ml)
(채소가 적당히 익은 느낌
= 색감이 약간 투명해지면)
4. 바글바글 끓이면 가운데로 불순물이 모이는데
이 불순물 국자로 떠서 제거하기
(물이 너무 자작하면 제거하기 힘든데
이때는 물을 좀 더 넣고 불순물 제거하고
많아진 물 양은 졸여서 줄이면 됨...)
5. 불 좀 줄이고 2~3분 더 끓이기
(고기 잘 익도록..
물이 좀 많았으면 더 졸여도 됨)
6. 가루(50g)를 4~5회정도 나누어서 넣기
(가루 1회 넣고 국자로 뭉치지 않게 저어주기)
7. 가루 다 넣고나면 뭉치지 않게
2~3분정도 계속 저어주기
8. 끝
곁들이면 좋은 메뉴
사천짜장
- 계란후라이
카레
- 튀김류 (새우튀김 / 돈까스 / 너겟)
- 후랑크 소세지 (작은 비엔나 말고 길다란거...)
오늘 저녁도 카레였는데,
감자를 잘못 해동하는 바람에 못쓰게 되었다.
그래서 감자 없이 당근이랑 양파만 넣었는데
역시 카레의 꽃은 고기이기 때문에 (?)
감자가 안들어갔어도 맛은 괜찮았다.
그리고 분명 2인분을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밥솥에 남은 밥도 1.5인분.. 1.8인분? 이었고
그래서 카레를 담다보니 (...)
만들어놓은걸 다 먹어버렸다..
소세지를 곁들이고 싶었는데
비엔나 소세지밖에 없어서
곡물 크리스피 너겟으로 대체했다.
어쨌든 튀김이라 그런지 나름
잘 어울렸던 사이드 메뉴였다.
그리고 나는 재료 보관에 서툴러서
특히나 양파는 망으로 사서 한번에 다 손질한 다음
용도별로 썰어서 바퀜에 담아 보관한다.
그래서 정량은 작은건~ 큰건~ 이렇게 써놨지만
실제로는 그냥 대강 대충
눈대중으로 부어버린다. (ㅋㅋㅋ)
양파는 (주관적 의견으로) 단맛 담당이라..
너무 많이 넣으면 많이 달아지니까
그 점만 주의해서 양을 더하거나
덜 넣거나 하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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