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터 자꾸만 통장에 '환경정책과'라는 이름으로 돈이 입금되기 시작했습니다.
금액도 일정하지 않아서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제가 텀블러를 사용해 커피를 구매 할 때마다
'탄소중립포인트'라는 제도를 통해 환급 받은 거였어요!
탄소중립포인트란?
탄소중립포인트는 일반 국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다양한 민간 기업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한 이용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참여방법
-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 인증한 휴대폰 번호를 기반으로 연동되며, 간편하게 이용 가능
- 회원가입 혜택 : 최초 가입 시 5천원 인센티브 제공!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활동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다릅니다.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연간 최대 7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가가 높은 리필스테이션의 경우 지점이 많지 않아 참여가 다소 어렵지만, 폐휴대폰의 경우에는 민팃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친숙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다회용기의 경우에도 배달 어플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어 접근성이 비교적 쉽습니다. 각 활동별, 참여기업별 지급 기준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부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대해 알게 되고 나서, 자주 가는 카페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정말 반가웠습니다. 특히 참여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실천하기가 매우 좋았는데요. 복잡한 절차 없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고 느꼈습니다. (심지어 가입해두고 잊고 있었는데, 참여가 되고 인센티브 지급을 받았으니까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메가커피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휴대폰 번호를 인증
- 메가커피 앱에서 본인인증 절차 진행
- 커피 주문 시 '개인컵 또는 텀블러' 옵션을 선택하여 주문
- (키오스크 주문 시) 휴대폰 번호로 스탬프 적립하면 자동 연계 끝!
앱으로 주문하면 이미 계정 연동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키오스크 주문 시에는 스탬프 적립을 위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서 계정 연동이 되며 자동으로 참여가 되더라구요! 더벤티나 스타벅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접속 후 [ 참여기업 안내 > 매뉴얼 게시판 ]에서 각 기업마다 안내하고 있는 참여 방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답니다.
전자영수증의 경우 대형 편의점 브랜드들이 참여하고 있어 관심을 갖고 살펴보았는데요. 편의점 어플 사용이나 멤버십 바코드 제시가 필요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어플 사용이 익숙치 않아 그동안 실적을 제대로 쌓고 있지 못했더라구요. 그래도 텀블러 이용만으로도 쏠쏠하게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 어플하고 친해져서 더 많은 혜택을 누려보아야겠어요.. :)
여러분도 위 내용을 참고해 텀블러 사용부터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세요!
환경도 보호하고, 작지만 확실한 인센티브까지 받아보는 소소한 행복을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D